
Brand Story
사단법인 글로벌 보치아 센터 이야기
손끝에서 천천히 굴러가는 작은 가죽 공 하나.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공놀이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중증 장애인에게 보치아는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뜨거운 도전입니다. 지난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장애인 스포츠 현장을 지키며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은, 운동을 하고 싶어도 마음 편히 훈련할 전용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실이었습니다. 휠체어가 드나들기 편하고, 공 하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곳, 바로 그 간절한 바람 하나로 서울시 구로구 부광로 한편에 '우리나라 최초의 보치아 단일 종목 전용 연습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사단법인 글로벌 보치아 센터는 단순한 체육 시설을 넘어섭니다. 우리는 장애의 유형도, 몸의 움직임도 모두 다르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렇기에 지난 20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 개개인의 신체 조건과 호흡에 맞춘 '1:1 개별 맞춤 지도'를 고집합니다. 손을 쓰기 어려운 선수는 보조 기구를 함께 고민하고, 던지는 각도와 힘의 미세한 차이를 함께 찾아가며 함께 땀을 흘립니다. 공이 표적구에 닿는 순간 터져 나오는 벅찬 미소는 지도자와 선수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이 됩니다.
서울 서남부의 활기찬 중심 구로에서, 우리는 오늘도 장애인과 가족들이 편안하게 찾아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든든한 쉼터이자 배움터가 되고자 합니다. 스포츠를 통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꿈을 굴릴 수 있도록 글로벌 보치아 센터가 늘 여러분 곁에서 묵묵히 동행하겠습니다.
